문학,좋은글방

♧古時調 散策♧ 秋미매와 개꼬리 그리고 국민

곽대감 2020. 1. 22. 18:26



 ♧古時調 散策♧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은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더니

    저 물도 내 맘 같아야
    울어 밤길 애닯다

    이 시조는 義禁府都事
    (의금부도사)
    왕방연(王邦衍)이 세조의 명을 받고

    단종을 강원도 영월까지 유배지에 호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허탈한 그의 마음을 달랠길 없어

    유배지 청령포를 굽어보는
    서강 강변 언덕에 앉아,

    그의 애절한 심정을 노래한
    '戀君의 斷腸曲'이다.

    이 시조에서 그는
    참혹한 권력의 희생양이 되신
    단종에 대한 애끓는 그리움과

    서러움을 절절이 표현하면서,
    동시에부도덕한 정치권력으로 부터

    어린 임금을 보호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을 애통하는 회한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단종을 유배지 청령포까지 압송한 자신의 임무가
    그에게는 한없이 원망스러운 일이었다.

    이렇듯 단종에 대한 애틋함으로
    괴로워 하는 그 에게 무자비한 임무가
    또 한번 주어진다.

    금부도사인
    왕방연에게 단종을
    賜死(사사)하라는
    사형집행관 임무가 그것이었다.

    감히 왕명을 거역할 수 없어 무거운 발걸음으로 청령포에 도착하였지만,

    무슨 일로 왔느냐는
    「端宗(단종)의 下問(하문)에

    차마 사실대로 아뢰지 못하고 마당에 엎드려 머뭇거리기만 하였다.

    이에 수행하였던
    羅將이,시간이 너무 지체되었으니

    속히 집행할 것을 재촉하였으나
    그는 계속  주저하고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홀연히 이 일을 자청하는 자가 있었다.

    다름아닌 공생(貢生)
    이였다.

    그 자는 활시위에 긴끈을 이어
    단종의 목에 걸고
    뒷문에서 잡아당겨

    단번에 보란듯이
    단종을 목졸라 죽였다.

    1457년 10월 24일,
    「魯山君(단종)의 나이 17세때의 일이다.

    「貢生」(공생),
    그 자는 평소 청령포에서 심부름과 잡다한 일로 항상 「단종」을 모시던 자였다.

    그런 자가 평소 정성껏 모시던 주군을 솔선하여 직접 자기 손으로 絞殺
    한 것이다.

    세조로 부터 사사의 임무를 하명 받은 의금부도사 조차도
    사태가 너무도 황망하여 감히 집행을 못하던 상황에서,

    일개  공생 따위가 주군을 배신하여 감히 자신의 상전을 처형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오늘 날
    우리는 어떻게 평가하여야 하는가?

    영국의 碩學 아놀드 조셉 토인비
    (Arnold joseph Toynbee) 교수는 그의 名著
    「역사의 연구」에서

    "고대와 현대사이에서 역사는 哲學的 同時代性을 가지고 반복한다"
    고 역설하였다.

    그가 설파한대로,단종이  처형되었던 오백여년 전의 시대적 상황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서 
    똑같은 歷史가 반복되고 있다.

    조선조 초기 피나는 권력투쟁에서 계유정란으로 정권을 탈취한 수양대군 일파는
    그들 정권의 정통성과  영구집권을 위해 반드시 「단종」을 제거하여야만 했다.

    그들은 사육신 사건을 빌미로 단종을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등시켜
    창령포로 유배보내더니 급기야는 

    금성대군의 복위운동을 계기로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어린 단종을 처형하고 말았다.

    이와같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주사파들도
    계유정란과 다를 바없는 촛불난동과

    언론조작으로
    대중을 집단 최면시켜 정권을 탈취하였고,

    이러한 그들의 야비한 행위를
    自由民主主義의 승리로 포장하기 위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대통령으로 올기미씌워 정치적 사형집행을 단행하였다.

    단종의 운명이 다 되었음을 간파한
    공생 놈은 권력의 실세에 부합함이

    오로지 자기가 살 길이라 판단하고 그간 자신을 거두어 주었던 주인을 재빨리
    배신, 자진하여 그 주인의 목을 졸랐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말종인간의 패륜행위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도 조선시대의  공생 같은 놈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새누리당의
    비주류 국회의원들은 
    촛불세력이 거세게 
    박근혜의 탄핵을 외쳐대고

    모든 언론들이
    주사파의 御用言論으로 변질되자 이미 대세가 기운 것을 직감하고,

    그들의 살 길은 오로지 자청하여 주인의 목을 조르는 길 뿐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의 소속당을 탈당하면서

    좌파세력보다 우선하여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하였다.
    이 무슨 해괴한 일이 었는가?

    그간 자신들이 섬기던
    政治的 主君를  현실정치의 얄팍한 셈법으로 하루아침에 배신하는 이러한 패륜이 
    이 지구상 어느 문명국가에 존재하겠는가?

    이들의 탄핵청원은 오백여년전 자청하여
    「단종」의 목을 조른
    조선시대의 공생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지않는가?

    배신자들~!!!,

    그들의 활약으로 이 땅의 주사파들은 너무도 쉽게 정권을 찬탈하였다.

    주사파들은 계유정란 같은 피바람 없이 새누리당의 공생들로부터

    이 나라의 정권을
    아무런 댓가없이 선물로 받은 셈이다.

    덕택에 이 나라의 공산화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정통성의 보루인
    이 땅의 보수세력은 지리멸멸되고
    구심점을 잃어,

    치밀하고 간교한
    주사파와 투쟁할 動力을 상실하고 말았다.

    保守가 약해지면
    자유대한민국도 사라지고 만다.
    그리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어떻게 지켜온 조국인데
    이 땅이 세습왕조의 조공터로
    전락되어서야 되겠는가.

    우리 보수들이
    다시 뭉쳐야 한다.      
             
    단결된 보수의 힘과
    必死卽生의 정신력으로 위기에 처한 자유대한민국을 소생시켜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세력의 정화가 최우선 과제이다.

    공생의 좀비들이 득실대는
    자유한국당의 처철한 물갈이는 물론,

    작금상황의
    원인 제공자들인 
    배신의 정치꾼들이 
    정계에서 영원히 사라져야한다.

    그것만이 그간 분노한 보수들의 상처를 달랠 수 있고 재결집의 명분이 되는 것이다.

    또한 그래야만 자유진영 보수의 신선한  리더(Leader)가 새롭게 등장할 수 있다.

    새로운 리더가 등장하면 이 번에야말로
    모든 보수들이
    한 맘으로 추종하여
    이 번처럼 고은 님을 여의는 愚를 범하지 말자.

    또한 우리는 날마다 연출되는 주사파의 평화놀음 정치쇼에 추호도 흔들림 없이

    새로운 보수정권의 재 탄생만을 기원하며 꿋꿋하게 전진하자.
       
    '청령포의
    왕방연의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리다'의 글에서 옮김

 

 

 

 

秋미매와 개꼬리 그리고 국민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  ‘왝더독(Wag The Dog)’?

개의 몸이 꼬리를 흔드는 것이 정상적인 개의 모습이다. 그러나 개꼬리가 개 몸통을 흔든다면?

어리석은 대중은 그것을 구분 못하고 속는다!!

미국 대통령 선거 D-12. 백악관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사건이 발생한다. 대통령이 백악관에 견학 온 걸스카웃 학생을 성추행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이 어렵게 되자, 백악관 참모진은 정치 해결사 브린을 백악관 밀실로 불러들인다.

브린은 대처방안으로 미국 참모진은 미국 국민들에게 생소한 알바니아를 적대국으로 포장하고 反알바니아 감정을 고취시키는 비상 책을 강구한다.

브린의 계획이 적중, 언론에서는 B-3 폭격기의 전진배치와 군장성들의 주둔지 이동에 관한 뉴스가 연일 속보로 보도되고 전쟁발발 가능성은 갈수록 고조된다.

한편, 급박하고 생생한 전쟁 상황 연출과 영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브린은 헐리우드의 유명한 제작자의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그는 할리우드의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총동원해 긴박한 전쟁 현장을 재현하고 이 모든 가상 시나리오는 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가 보도된 후, 백악관의 예상대로 성희롱 사건은 무마되고 국민들의 관심은 전쟁으로 쏠린다. 그러나 반대 후보 진영에서 이를 알아차리고 대통령의 성추행 사건이 재이슈화 된다.

브린은 두 번째 가상 시나리오를 기획, 전쟁 후 알바니아에 억류된 가상의 군인 슈만을 전쟁 영웅으로 만들어 다시 여론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 브린은 슈만에게 '헌신발'이란 별명의 붙여주고 슈만과 관련된 각종 보도성 행사를 마련하여 국민들의 동정 여론을 들끓게 하는데 성공한다.

자연히 섹스 스캔들은 잠잠해지고 대통령의 지지도는 급상승한다. 슈만을 구출하라는 국민들의 여론이 확산되고 브린은 슈만의 미국송환 계획을 실행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소환 도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슈만이 죽자 브린은 또 한 번 슈만의 죽음을 국가적 영웅의 죽음으로 위장한다.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은 8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되고 희대의 사기극 '대통령 만들기' 작전은 종결된다.

위의 내용은 1997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 '왝더독(Wag the dog)'의 줄거리다.

여기서 '왝더독', 이 말을 풀이하면 개 꼬리가 개 몸통을 흔든다는 말이다. 한 마디로 '주객전도'다.

본래 주식시장에서 흔히 선물시장(꼬리)이 현물시장(몸통)을 좌우할 때 '왝더독'이란 말을 쓴다. 현물거래에서 파생된 선물거래가 시장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히려 몸통인 현물시장을 좌우하는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정치판에서 왝더독은 대형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또는 판을 자기편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사건을 조작하고 거짓 정보를 흘려서 국민들의 관심을 무디게 하거나 여론을 다른 데로 돌려서 자신들이 이득을 취하거나 자신들의 더럽고 추악한 모습을 감추려고 하는 짓이 바로 왝더독이다. 본말을 뒤집어 놓는 행위다.

멀리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김대업이라는 사기꾼 같은 자를 동원해 이회창 아들 병력비리 의혹을 제기해 낙선시킨 일이다.

이명박 때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머리에 구멍이 송송 뚫린다는 광우병 사건을 방송들이 조작하고 선동하여 광란의 시위를 통해 이명박 정부를 식물정권으로 만들었다.

또 울산시장 김기현 시장 동생의 비리 의혹 사건을 퍼뜨리고 경찰이 수사하게 하는 등 조작과 공작을 통하여 대통령이 형이라고 부르는 자가 울산시장에 당선되는 것도 왝더독이다.

해상교통사고로 침몰한 세월호 사건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을 굿, 성형 등 허위의 사건들을 집요하게 조작하고 물고 늘어져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하고 정권을 강탈당한 것도 세월호 왝더독 때문이다.

1차 미북 회담이 지자체장 선거 하루 전에 열려 지자체 선거에서 민주당이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한 것도 미북 회담이 왝더독 역할을 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왝더독에 의해 강탈당한 권력 때문에 나라가 소멸될 위기에 처해있다. 민생은 파탄 났고 경제도 망하고 국방도 무너졌다. 이런 나라의 이 형국도 주사파 일당들의 전형적인 왝더독 때문이다.

방송들이 영화 속의 영화제작 업자와 같이 정권 왝더독의 하수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영상을 조작, 선동하여 국민들의 눈과 의식을 멀게 했다. 지금도 방송의 왝더독 사례는 계속되고 있고 그 수는 부지기수다.

지금 이 정권이 조국일가 범죄사건, 울산시장 조작 부정 선거, 청와대 비서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여부 사건, 유재수 뇌물 사건, 우리들 병원 1400억 대출사건,주가 조작 의혹 등 정권에 불리한 수많은 대형 사건들을 유야무야로 만들기 위해서 秋가 단행한 검찰인사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를 망치고 수사라인을 결국 대학살했다. 개꼬리가 개 몸통을 흔드는 왝더독이다.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개 돼지 취급하는 일이며 국민을 모욕하는 짓거리다. 정말 개꼬리 같은 짓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상원 탄핵 청문회를 의식한 듯 이란 혁명 수비대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를 원격조정 드론으로 살해했으나 타이밍에 대해 민주당의 의심을 크게 사고 있고 이란의 반격, 시위 등 후폭풍이 만만찮다. 자칫 세계 3차 대전을 예견하는 의견도 있다. 이것 역시 왝더독(Wag the dog)이다.

이제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닥쳐왔다. 이 주사파 정권 놈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에 이기려 할 것이다. 그럴 때 동원되는 수법이 조작과 거짓을 통한 왝더독들이다. 아마 지금쯤 민주당 놈들은 또 왝더독을 만들기 위한 조작과 거짓에 몸부림을 치고 있을 것이다.

국민들은 주사파와 민주당 놈들이 선거에 이기려 또 무슨 왝더독을 만들고 있는지를 감시해야 한다. 어떤 개꼬리가 개 몸통을 흔들게 해서 국민을 속일 것인지 잘 체크하고 판단해서 다시는 속지 말아야 한다. 제정신을 차려야 개꼬리에 당하지 않는 국민이 될 것이다.

추미애, 토지 국유화 '사실 아니야' 주장 ◆정말 놀랬다...(지방선거)

    꼬리가 개를 흔드는 것으로 알고 설치는 자들

    -개가 꼬리를 흔든다는 것부터 다시 배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