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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감 2018. 2. 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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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창 폐막식에 김영철 파견…미북 접촉 이뤄지나?

 

北김영철 서울 숙소 도착…
‘천안함’ 질문에 묵묵부답


북 김영철-리선권 방한 (서울=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오른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방한, 서울의 한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25일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방남 기간 숙소로 사용할 서울 시내 호텔에 도착했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장 자격으로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 김 부위원장은 차량으로 오전 11시 49분께 숙소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김 부위원장에 이어 대표단원으로 보이는 검은 양복을 입은 남녀 5∼6명이 여행용 가방을 끌고 뒤따랐다.

경찰은 이날 아침부터 워커힐 호텔에 경찰 수백명을 동원해 입구부터 검문검색을 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김 부위원장이 도착할 즈음에는 아예 외부인의 호텔 로비 출입까지 제한했다.
[만물상] 北 정찰총국


▲... 1·21사태 때 청와대를 습격했던 '무장 공비' 김신조 목사를 2010년 천안함 폭침 직후 만난 일이 있다. 그는 "이건 북한 정찰총국 소행이 틀림없다"며 "내가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이었기 때문에 안다"고 했다. 정찰국은 50년 전 이미 어뢰로 남한 함정을 공격하는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정찰총국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직후인 2009년 초 정찰국과 작전국 등 당·군·정에 흩어져 있던 대남 공작 부서를 통폐합해 만든 조직이다.

▶정찰총국은 모두 6개국(局)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1~7국까지 있는데 4국은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빠졌다. 당 작전국이던 1국은 간첩 침투, 군 정찰국이던 2국은 1968년 청와대 습격과 1996년 강릉 잠수함 침투 같은 군사작전, 해외정보국(당 35호실)이던 3국은 1987년 KAL기 폭파 테러 등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아웅산 테러는 작전국과 정찰국의 합동 작전이라고 한다. 나머지 3개국은 사이버 테러와 남북 회담 등을 맡는다.

▶정찰총국의 공식 명칭은 '조선인민군 586부대'다. 김정일은 천안함 폭침 한 달 뒤인 2010년 4월 25일 건군 78주년을 맞아 586부대를 방문해 김영철 정찰총국장을 포함한 지휘부와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당시 조너선 폴락 미 해군대학 교수는 "김정일의 586부대 방문은 천안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대한 치하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정은은 2015년 6월 '인민군 제1차 정찰일꾼 대회'를 열어 "정찰 정보일꾼들과 전투원들은 우리 당의 참된 밑뿌리"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초대 정찰총국장인 김영철은 1968년 미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당시 판문점 군사정전위 연락 장교였다. 1989~2007년 남북 군사회담 북측 대표를 맡았고, 2013년 5월에는 '핵 불바다'를 위협했던 강경파다. 김정은은 김영철에게 정찰총국을 맡기고 나서 '2015년까지 무력 통일하겠다'고 내부 선전했다.

▶6·25 이후 북한이 자행한 대남 테러 가운데 정찰총국 소행이 아닌 사례가 있는지 떠오르지가 않는다. 김영철은 그런 테러 조직의 역대 수장(首長) 가운데서도 특히 호전적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정부와 여당은 일제히 '천안함 폭침이 북 소행은 맞는데 주범은 모른다'며 그를 감싸는 듯한 인상이다. 무엇을 위한 '과거를 묻지 마세요'인가. 이런 식의 대화가 얼마나 오래갈 것이며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경향신문]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남한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저녁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며 2박 3일 간 남측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 역시 김영철 방남을 반대하며 인공기를 불태웠습니다. 천안함 유족회도 김 부위원장의 방남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그 현장을 [포토 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당, 통일대교 앞에서 경찰과 대치. 연합뉴스

한국당, 통일대교 앞에서 경찰과 대치. 연합뉴스

한국당, 통일대교 앞에서 경찰과 대치. 연합뉴스

한국당, 통일대교 앞에서 경찰과 대치. 연합뉴스

통제된  통일대교 인근 자유로. 연합뉴스

통제된 통일대교 인근 자유로. 연합뉴스

인파 차량 뒤엉킨 통일대교. 연합뉴스

인파 차량 뒤엉킨 통일대교. 연합뉴스

한국당, 통일대교 앞에서 경찰과 대치. 연합뉴스

한국당, 통일대교 앞에서 경찰과 대치. 연합뉴스

김영철 방남 반대하는 천안함 유족들. 연합뉴스

김영철 방남 반대하는 천안함 유족들. 연합뉴스

보수단체, 김영철 방남 반대하며 인공기 불태워. 연합뉴스

보수단체, 김영철 방남 반대하며 인공기 불태워. 연합뉴스
文대통령, 앞줄 이방카·뒷줄 김영철과 악수.
.북미인사는 없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있다.201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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