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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나비부인 제1막 2중창 '아름다운 그눈, 이제는 나의것' Bimba Dagli Occhi Pieni Di Malia -

곽대감 2019. 4. 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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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ccini Madama Butterfly (Act1 ) Duetto (Pinkerton / Butterfly) Bimba Dagli Occhi Pieni Di Malia 아름다운 그눈, 이제는 나의 것 <제1막> 나가사끼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일본풍의 집 결혼식이 끝나고 무대에는 초초상과 핀커튼만 남는다. 주의는 조용해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핀커튼이 그녀를 안으면서 노래를 시작한다. 초야의 2중창이다. 이곡은 모든 사랑의 2중창 가운데서도 특별히 선율이 아름 답고 세련되었으며 극적인 곡이다 핀커튼을 향해서 초초상은 그를 처음 보았을때의 인상을 이야기하고 아직 사랑한다고 할순 없지만 앞으로 자신의 운명을 그에게 걸겠노라고 이야기한다. 음악은 이미 그녀가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묘사한다. 핀커튼이 나비라는 이름이 귀업다고 말하자 그녀는 서양에서는 나비를 잡아서 바늘로 고정한다 면서요 라고 자신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핀커튼은 그건 나비를 잃지 않기 위해서지 라며 그녀를 껴안는다. 이제 점점 고조되면서 2중창의 후반부 '이리와요 내사랑'이 진행되는데, 둘은 사랑만을 찬미히면서 클라이맥스로 향해간다. 밖은 더욱 어두워지고 두 사람의 초야는 깊어간다.
      Pinkerton (stende le mani a Butterfly che sta per scendere dalla terrazza) Bimba dagli occhi pieni di mal? ora sei tutta mia. Sei tutta vestita di giglio. Mi piace la treccia tua bruna fra i candidi veli. Butterfly (scendendo dal terrazzo) Somiglio la Dea della luna, la piccola Dea della luna che scende la notte dal ponte del ciel. Pinkerton E affascina i cuori... Butterfly E li prende e li avvolge in un bianco mantel E via se li reca negli alti reami, Pinkerton Ma intanto finor non m'hai detto, ancor non m'hai detto che m'ami. Le sa quella Dea le parole che appagan gli ardenti desir? Butterfly Le sa. Forse dirle non vuole per tema d'averne a morir, per tema d'averne a morir! Pinkerton Stolta paura, l'amor non uccide ma d?vita e sorride per gioie celestiali come ora fa (avvicinandosi a Butterfly e carezzandole il viso) nei tuoi lunghi occhi ovali . 핀커톤 [나비부인을 안아 일으키고 그녀를 데리고 뜰로 나온다] 눈 속에 매력 풍기는 내 사랑. 이제는 모두 나의 것이오. 백합과 같은 흰 옷에 밤색나는 머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비부인 아, 난 조그만 달의 신같이 밤 사이에 별나라 다리를 건너온 달의 신 같다오. 핀커톤 내 마음을 매혹하네... 나비부인 하얀 옷에 모든 사랑을 싸가지고 저 높은 하늘위로 날아가겠어요. 핀커톤 그러나 아직도 나에게 날 사랑한다고 아니했소. 듣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알고 있소? 나비부인 그런 것쯤 알고 있지요. 사랑하므로 죽을까봐 무서워하지 않아요. 핀커톤 두려워마오. 죽을 것 아니고 행복속에 더욱 빛나는 기쁜 생활하리. 그대 눈에 빛나는 것 나 보고 있소. [나비부인 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만지며] 나비부인 이젠 당신에게 말하오리다. 당신은 내게 전부요.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사랑했어요.
      롱의 동명의 실화 소설을 벨라스코가 희곡을 쓰고 이것을 바탕으로 일리카와 지아코자의 대본으로 1903년 완성한 전 2막 3장의 프리마 돈나 오페라이다. 작곡 당시 나비 부인에게 연민의 정마져 느낀 푸치니는 초연이 실패 하자 분개했고 토스카니니의 조언을 얻어 제2막을 2장으로 나누는 등 개 정하여 3개월 후 토스카니니에 의해 재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당시로서는 동경과 신비의 동방 나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의 성 격을 살리기 위해 푸치니는 일본어와 일본 전통 음악을 연구했다. 작품에 일본 민요, 동양 5음 음계, 타악기와 관악기의 다채로운 사용, 전조와 교묘한 동기의 취급, 관능적이고 색채적인 선율미를 담아 이국 정서가 풍 부한 매력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Nicolai Gedda, tenor Maria Callas, soprano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Milano Herbert Von Karajan, cond Rec,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