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cini
Madama Butterfly
(Act1 ) Duetto (Pinkerton / Butterfly)
Bimba Dagli Occhi Pieni Di Malia
아름다운 그눈, 이제는 나의 것
Pinkerton
(stende le mani a Butterfly che sta per scendere dalla terrazza)
Bimba dagli occhi pieni di mal?
ora sei tutta mia.
Sei tutta vestita di giglio.
Mi piace la treccia tua bruna
fra i candidi veli.
Butterfly
(scendendo dal terrazzo)
Somiglio la Dea della luna,
la piccola Dea della luna
che scende la notte dal ponte del ciel.
Pinkerton
E affascina i cuori...
Butterfly
E li prende e li avvolge
in un bianco mantel
E via se li reca
negli alti reami,
Pinkerton
Ma intanto finor non m'hai detto,
ancor non m'hai detto che m'ami.
Le sa quella Dea le parole che appagan gli ardenti desir?
Butterfly
Le sa. Forse dirle non vuole per tema d'averne a morir,
per tema d'averne a morir!
Pinkerton
Stolta paura, l'amor non uccide
ma d?vita e sorride per gioie celestiali
come ora fa
(avvicinandosi a Butterfly e carezzandole il viso)
nei tuoi lunghi occhi ovali
.
핀커톤
[나비부인을 안아 일으키고 그녀를 데리고 뜰로 나온다]
눈 속에 매력 풍기는 내 사랑.
이제는 모두 나의 것이오.
백합과 같은 흰 옷에
밤색나는 머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비부인
아, 난 조그만 달의 신같이
밤 사이에 별나라 다리를
건너온 달의 신 같다오.
핀커톤
내 마음을 매혹하네...
나비부인
하얀 옷에 모든 사랑을
싸가지고 저 높은 하늘위로
날아가겠어요.
핀커톤
그러나 아직도 나에게
날 사랑한다고 아니했소.
듣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알고 있소?
나비부인
그런 것쯤 알고 있지요.
사랑하므로 죽을까봐 무서워하지 않아요.
핀커톤
두려워마오. 죽을 것 아니고
행복속에 더욱 빛나는 기쁜 생활하리.
그대 눈에
빛나는 것 나 보고 있소.
[나비부인 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만지며]
나비부인
이젠 당신에게 말하오리다.
당신은 내게 전부요.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사랑했어요.
롱의 동명의 실화 소설을 벨라스코가 희곡을 쓰고 이것을 바탕으로
일리카와 지아코자의 대본으로 1903년 완성한 전 2막 3장의 프리마 돈나
오페라이다.
작곡 당시 나비 부인에게 연민의 정마져 느낀 푸치니는 초연이 실패
하자 분개했고 토스카니니의 조언을 얻어 제2막을 2장으로 나누는 등 개
정하여 3개월 후 토스카니니에 의해 재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당시로서는 동경과 신비의 동방 나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의 성
격을 살리기 위해 푸치니는 일본어와 일본 전통 음악을 연구했다. 작품에
일본 민요, 동양 5음 음계, 타악기와 관악기의 다채로운 사용, 전조와
교묘한 동기의 취급, 관능적이고 색채적인 선율미를 담아 이국 정서가 풍
부한 매력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Nicolai Gedda, tenor
Maria Callas, soprano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Milano
Herbert Von Karajan, cond
Rec,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