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곳이다.
1. 크렘린 궁전으로 입장하는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삼위일체 망루 앞의 매표소는
길게 줄지어선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 입장을 하는것은 물론 들어 가는데도 경찰의 까다로운
검색을 통과해야만 하는데,가이드가 큰 카메라는 아예 금지란다.
다행히 똑딱이가 있어 담을수 있었는데 소련은 붕괴 하였지만
짜르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곳이 러시아의 심장이란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삼위일체 망루를 통과하면 왼쪽은 대통령 궁이고
오른쪽은 제정러시아 시대의 성당들이 줄지어 서있다.
일반인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 대통령궁은 경계가 삼엄하여
사진 촬영까지도 못하게 하였지만 사람들은 몰래몰래 촬영을 한다.
2. 러시아 대통령궁
러시아 대통령궁은 역대 당서기장들의 집무실이었으며 이 건물 3층에는
레닌이 집무실로 쓰던방이 있고 가구들이나 필기구까지도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대통령궁의 끝에는 구세주 망루가 있고 그 망루 앞이 붉은 광장이다.
3. 무기고
16세기 경부터 무기나 갑옷을 제작하는 명장이 있고 후에 금이나
접시나 장식품, 마구. 이콘 군전용 의장등의 작업실도 있다.
4. 아르항겔리스키 사원 (대천사 사원)
1505~1508년에 건축한 것으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양식을 도입하였다
이 사원에는 14∼18세기의 황제 46명의 관이 안치되어 있다.
역대 귀족의 시체 안치소로 이용되었단 것이다.
이반 대제, 그의 아 들 이반, 표트르 등이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340년 죽은 이반 칼리 공 의 관이다.
이반 대제의 머리는 인류학자인 미하일 겔리시모프에 의하여
두 개골 형태의 플라스틱에 살을 붙인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이콘으로는 15세기 안드레이 류블료프의 작품인 <대천사(아르한겔) 미하일>이 볼만하다.
5. 우스펜스키성당 (성모승천사원)
1479년에 건축된 크레믈린 안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이다.
사원내에는 15∼17세기의 벽화, 11∼17세기의 이콘,
19세기의 은칠 한 부조가 있는 성단과 예배당의 벽 등,
특히 12세기의 성 게오르기상이나 14세기의 성삼위일체 이콘화,
이반 황제의 조옥좌, 주교석조의 목조옥좌, 은 샹들리에 등이 있다.
혁명전에는 국가의 전통적인 양식, 황제의 결혼식 등이
행해졌던 곳이다. 현재는 교회로 대제에는 예배가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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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블라고베시첸스키 성당(성모 수태 고지 성당)
1484-1489년 세워졌으며, 성당 내부 제단에 15-16세기에
여러 대가들에 의해 그려진 아름다운 성장(이코노스타스)들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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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2사도 사원 (1655-1656)
크레믈 궁전에서 사원광장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 은빛 돔이 5개 솟은 건물로서,